지금까지 알려진 인류 최초의 문자보다 5천년 가량 먼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고문자를 담은 석판들이 최근 시리아 북동부에서 발굴됐다고 시리아 통신 SANA가 보도했다.
SANA는 지난 11일자 보도에서 시리아∼프랑스 합동 발굴팀이 시리아 북동부 유프라테스강 근처의 알 제프 알 아메르에서 이같은 석판 몇개를 캐냈다고 전했다.
SANA는 시리아 박물관골동품부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 석판에 「일부가 동물의 모습」인 형태들이 들어 있었다』며 『이들이 문자로 판명될 경우 이집트나 중국의 상형문자보다 5천년은 더 오래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통신은 이렇게 될 경우 『인류의 문자 역사가 완전히 뒤바뀌어야 하는 엄청난 발견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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