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93년전후 한반도긴장대책본부 설치

  • 입력 1996년 12월 24일 20시 36분


「東京〓尹相參특파원」 북한의 핵개발 의혹으로 한반도에서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93∼94년에 걸쳐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시 2백명 규모의 내각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위기관리대책을 검토했던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의 유력지 아사히신문이 당시 관계자 60여명에 대한 인터뷰 등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당시 내각안전보장실 주도하에 외무성 방위청 등 4개 정부부처가 중심이 돼 이러한 구상을 비밀리에 추진했으며 이후 그 내용이 미일안전보장을 재정의할 때 기초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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