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보너스 더 달라』 泰근로자 회사 방화

  • 입력 1996년 12월 18일 08시 20분


태국에 진출한 일본 가전회사 산요(三洋)가 채용한 태국 노동자들이 연말 보너스 지급액이 적은 데 불만을 품고 17일 회사 건물에 불을 질렀다고 태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들은 하루전부터 방콕에 있는 산요 빌딩앞에서 보너스 추가지급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1천여명의 노동자들이 이날 세차례의 노사협상이 결렬되자 가전제품과 화학제품이 보관된 창고건물에 방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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