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확대』…이스라엘 샤론 장관

  • 입력 1996년 11월 5일 08시 01분


이스라엘 정부의 유태인 정착촌 확대 정책으로 중동 평화과정이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산업기반시설부 장관은 4일 요르단강 서안지역에 유태인 정착 도시 2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90년대초 주택장관 재임시 점령지내의 유태인 정착촌 건설을 주도한 대(對)아랍 강경파인 샤론 장관의 정착촌 확대 방침은 아직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책이 강행될 경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상에 커다란 장애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