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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이란주최 아프간회의 참가 거부

입력 1996-10-28 08:47업데이트 2009-09-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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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은 27일 아프가니스탄 위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란이 29일부터 주최하는 지역회의의 참가를 거부한다고 발표, 아프가니스탄문제를 둘러싸고 두 이슬람 인접국간의 심각한 異見을 드러냈다.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파키스탄이 "시간이 촉박하고 의제와 초청대상국 명단의 투명성이 모호하기 때문에" 테헤란 회의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지난 25일에야 2일간 열리는 테헤란 회의에 관해 '확인된 정보'를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의 복지와 직접 관련이 있는 국가들만이 인접국 혹은 지역국 회의에 참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는데 파키스탄이 초청대상국 명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은 초청대상국 가운데 최대 적대국인 인도가 포함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25일 이란 외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러시아,인도,파키스탄,중국,사우디아라비아,중앙아시아 국가들이 테헤란 회의에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유럽연합(EU)과 회교회의기구 52개 회원국들도 초청되었다고 밝혔었다. 파키스탄은 인도가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하지 않고 있으며 옛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점령에 반대하지 않았었다는 이유로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관련해 인도에 어떠한 역할도 부여하는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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