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건성 黨서기 賈慶林 북경시장서리에 임명

  • 입력 1996년 10월 26일 20시 14분


중국 남동부 복건성 공산당위원회의 賈慶林(가경림·56)서기가 북경(北京)시장서리로 임명됐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賈서기가 이날중 북경에 도착, 李其炎(이기염) 현시장으로부터 업무를 넘겨받을 것이라고 전하고 후임 복건성 당위 서기에는 陳明義(진명의·56) 현 복건성 성장이 임명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북경시 최고지도부 인사는 지난해 대표적인 북경 파벌인 陳希同(진희동) 당시 북경시 서기가 江澤民(강택민)총서기 등 상해출신 지도층에 의해 부패혐의로 축출된 이후 이뤄진 것으로 그 배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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