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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난조’ 키움, NC에 4-11로 져 10연패…구단 최다 연패 타이
뉴시스(신문)
입력
2026-06-26 21:50
2026년 6월 26일 2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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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불펜진의 난조 속에 또다시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키움은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11로 졌다.
이로써 최하위 키움(26승 1무 50패)은 10연패 사슬에 묶였다. 지난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날까지 10경기를 내리 졌다.
10연패는 구단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이다. 지난해 5월18일 울산 NC전부터 30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까지 10연패를 당한 바 있다.
2연승을 내달린 NC(34승 1무 38패)는 7위를 유지했다.
5회까지 4-2로 앞선 키움은 6회 불펜 투수진이 와르르 무너지며 고개를 떨궜다.
6회말 키움 선발 배동현은 1사 2루에서 박민우에게 볼넷을 헌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배턴을 이어받은 두 번째 투수 전준표는 맷 데이비슨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후속 타자 박건우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그사이 3루 주자 김주원이 홈을 밟았다.
이후 전준표는 권희동과 김휘집에게 연거푸 볼넷을 헌납하며 또다시 점수를 줬다.
키움은 투수를 김성진으로 교체했지만, 급한 불을 끄지 못했다. 김형준에게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얻어맞은 데 이어 천재환에게 1타점 내야 안타까지 내주면서 4-8로 뒤처졌다.
경기 초반에는 키움이 주도권을 잡았다.
3회초 최주환의 볼넷과 김동헌의 번트 안타로 일군 1사 1, 2루에서 서건창이 2타점 3루타를 날렸다.
계속된 2사 3루 찬스에서는 추재현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키움은 4회초 김웅빈의 번트 안타와 여동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김동헌이 1타점 안타를 생산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0-4로 끌려가던 NC는 4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김주원과 이우성이 연거푸 안타를 치며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고, 박민우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데이비슨의 1타점 2루타까지 터지며 NC가 2-4로 추격했다.
키움은 5회말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한 설종진 감독이 퇴장당하는 변수와 마주했고, 6회말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며 다시 패배와 마주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NC와 작별하는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며 마지막 경기에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형준도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NC 선발 투수 김태경은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불펜진이 6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네 번째 투수로 나서서 1이닝 무실점을 작성한 임지민은 승리 투수(3승 4패 1세이브 9홀드)가 됐다.
반면 키움 구원 투수진은 2⅔이닝 동안 5피안타 7사사구 7실점으로 고전했다. 패배(1패)는 전준표가 떠안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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