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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2년차 커츠, 19경기 연속 볼넷…MLB 역대 공동 3위
뉴시스(신문)
입력
2026-05-01 18:45
2026년 5월 1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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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더하면 역대 최장 타이
지난해 만장일치 신인왕 차지
AP 뉴시스
지난해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깊은 인상을 남긴 ‘슈퍼 루키’ 닉 커츠(애슬레틱스)가 19경기 연속 볼넷 행진을 이어가며 최장 연속 경기 볼넷 공동 3위에 올랐다.
커츠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고의4구로 출루했다.
이로써 커츠는 지난달 11일 뉴욕 메츠전부터 이날까지 19경기 연속 볼넷 행진을 벌였다.
1941년 테드 윌리엄스와 함께 역대 최장 연속 경기 볼넷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02~2003년 배리 본즈가 작성한 2위 기록 20경기와는 1경기 차다.
역대 1위 기록은 로이 켈렌바인이 세운 22경기 연속 볼넷이다.
커츠는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애슬레틱스의 6-3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를 마친 뒤 커츠는 “놀라운 일이다. 누구도 본즈와 비교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볼넷 관련 기록에서 본즈가 가진 기록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전했다.
커츠는 이날까지 25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해 지난해 세운 개인 최다 기록인 26경기에 1경기를 남겼다.
지난해 빅리그 무대를 밟은 커츠는 117경기에서 타율 0.290(420타수 122안타) 36홈런 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02를 작성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에 등극했다.
지난해 7월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는 역대 신인 선수로는 최초로 한 경기에 홈런 4개를 몰아쳤다.
2년차를 맞은 올해 커츠는 타율 0.236으로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준수한 선구안을 앞세워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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