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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복귀’ 폰세, 시즌 첫 등판부터 부상…허벅지 잡고 쓰러져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31 11:02
2026년 3월 31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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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옆 땅볼 처리하던 중 부상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코디 폰세가 30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1회 초 투구하고 있다. 폰세는 3회 초 0-1 1사 3루 상황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2026.03.31 토론토=AP/뉴시스
지난해 KBO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성공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첫 등판부터 안타까운 부상을 당했다.
폰세는 31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부상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지난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던 폰세는 이후 아시아로 무대를 옮겨 MLB 재진입 꿈을 키워왔다.
그는 MLB 복귀를 위해 일본에서 3시즌, 한국에서 1시즌을 보내며 투수로서 커리어를 다시 쌓았다.
특히 지난해 KBO리그에서 180⅔이닝 동안 17승 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폰세의 토론토 데뷔전이자 MLB 복귀 첫 경기였다.
문제 상황은 3회 발생했다.
3회초 선두타자 카일 카로스에게 볼넷을 내준 폰세는 에두아르드 줄리엔을 삼진으로 잡으며 아웃카운트를 쌓기 시작했다.
폭투와 보크로 1사 3루 위기를 맞은 폰세는 제이크 맥카시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공이 투수 옆으로 크게 바운드되자 폰세는 직접 타구를 처리하고자 했으나, 스텝이 엉키며 오른쪽 허벅지 뒤쪽에 큰 충격이 가해졌다. 폰세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폰세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카트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아울러 폰세가 타구를 처리하지 못하며 실책과 함께 실점도 올라갔다.
이날 폰세는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은 뒤 2회초 1사에 TJ 럼필드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과 함께 MLB 복귀 시즌 첫 경기부터 위기를 맞았다.
이날 폰세의 성적은 2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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