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가 인터뷰에서 음주운전 논란 이후 동생 배성재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어색한 사이였지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밝히며 복귀 이후 심경을 전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 논란 이후 동생인 배성재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심경을 밝혔다. 과거 사건으로 가족까지 대중의 시선에 놓였던 만큼, 이번 발언은 ‘논란 이후 관계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배성우는 2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끝장수사’ 인터뷰에서 동생 배성재를 언급했다. 그는 2020년 음주운전 적발 당시 배성재가 “가족으로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배성우는 “어릴 때부터 어색한 사이였다”고 전제한 뒤 “그 사람도 마음고생이 있었을 것”이라며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화해 표현 대신 거리감 있는 표현을 유지한 점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갈등-해소’ 구조로 정리되기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어 공백기 동안의 근황도 밝혔다. 그는 “쉬는 동안 운동도 하고, 친한 배우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도 봤다”며 비교적 조용한 일상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는 논란 이후 활동 복귀까지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배우들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가 드러났다. 배성우는 “조인성은 카메라 데뷔가 먼저라며 선배라고 하는데 그게 편하다”고 했고, 드라마 ‘라이브’에서 함께한 이광수에 대해서는 “키가 커서 압박을 준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배성우가 출연하는 영화 ‘끝장수사’는 좌천된 형사 재혁이 신입 형사 중호와 함께 살인사건의 진범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배성우는 베테랑 형사 서재혁 역을 맡았으며, 작품은 4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