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수도권 수준의 암 진료 받으세요

  • 동아일보

한라-세브란스 공동진료센터 개소
심뇌혈관 질환-난치병 등 원격 협진

한라의료재단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6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한라·세브란스 공동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한라병원 제공
한라의료재단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6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한라·세브란스 공동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한라병원 제공
제주에서 수도권 빅5 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라의료재단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6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한라·세브란스 공동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빅5 병원이 수도권 밖에서 공동진료센터를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는 폐암·간암·위암·유방암 등 주요 암 질환을 비롯해 심뇌혈관 질환, 희귀·난치 질환, 소아 중증 질환 등 고도의 전문 진료가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제주한라병원과 연세의료원 의료진이 실시간 원격 협진과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의 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치료 방향을 공동으로 결정한다.

연세의료원 전문 의료진의 정기적인 제주 방문 진료도 함께 이뤄진다. 서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패스트트랙을 통해 진료 예약과 전원 절차가 지원된다.

김성수 한라의료재단 이사장은 “공동진료센터는 원정 진료로 인한 도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제주에서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력 모델”이라고 했다.

한편 2024년 기준 다른 지역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도민은 14만5054명으로, 이들이 지출한 원정 진료비는 2204억 원에 달했다. 순수 진료비 외에 항공료와 숙박비 등 부대 경비를 다 포함하면 원정 진료에 드는 비용이 연간 30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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