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마동석 손잡고 액션 영화 데뷔…“오랜 꿈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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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2월 5일 11시 40분


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배우 마동석, 이진욱과 함께 넷플릭스 영화 ‘타이고’에 출연한다.

5일 넷플릭스가 제작을 알린 ‘타이고’는 전쟁 고아로 자란 용병 타이고가 중대한 미션을 수행하던 중 가족처럼 여기던 리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되자 목숨을 건 구출 미션에 나서는 액션 영화다. 영화 시리즈 ‘익스트랙션’과 세계관을 공유하며, 새로운 캐릭터 타이고와 친구들,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범죄 조직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타이고 역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맡는다. 액션 영화 시리즈 ‘범죄도시’, 할리우드 데뷔작 ‘이터널스’ 등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매력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의 활약까지 겸하며 멀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그가 용병 타이고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스위트홈​’ 시리즈의 이진욱이 타이고에 맞서는 범죄 조직의 아르만 최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온 이진욱은 마동석과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블랙핑크’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리사는 타이고의 친구이자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팀 멤버인 리아 역으로 분한다.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그가 ‘타이고’로 첫 한국 작품에 출연하며 액션에 도전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랙핑크 리사가 마동석·이진욱과 넷플릭스 영화 ‘타이고’에 출연한다.  사진=뉴시스
블랙핑크 리사가 마동석·이진욱과 넷플릭스 영화 ‘타이고’에 출연한다. 사진=뉴시스

마동석은 “제가 AGBO와 수년 동안 준비해 온 이번 작품의 제작이 드디어 시작되어 매우 기쁘다. ‘타이고​’는 ‘익스트랙션’의 글로벌 유니버스에 한국만의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전 세계 시청자분들에게 ‘타이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진욱은 “‘익스트랙션’ 시리즈 팬으로서, 세계관을 함께하게 된 이 작품은 제게 큰 영광이다. 특히 너무 좋아하는 마동석 배우, 리사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사는 “이번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며, 이처럼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기회에 감사드린다. 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제 오랜 꿈이었는데, 첫 영화 데뷔작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며 벅찬 마음을 밝혔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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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타이고’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한 ‘범죄도시’​의 2편과 3편을 연출한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 영화의 레전드 액션 장면들을 탄생시킨 액션 마스터 허명행 무술감독이 참여한다.

제작은 마동석이 수장으로 있으며 ‘범죄도시’ 시리즈 등을 제작한 빅펀치픽쳐스와 넷플릭스 영화 ‘익스트랙션​’ 시리즈, ‘그레이 맨’ 등을 제작한 AGBO가 맡는다. 여기에 넷플릭스 영화 ‘황야’ 등을 제작한 노바필름과 비앤씨그룹이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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