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올스타 팬 투표 6일 실시…김단비 통산 9번째 1위 도전

뉴스1

17일까지 WKBL 홈페이지와 앱 통해 참여
6개 구단 후보 30명 명단 확정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6년 1월 3일과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 참가할 선수를 뽑는 팬 투표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단비(우리은행)가 2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도전하는 가운데 ‘돌아온 대들보’ 박지수(KB),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안혜지(BNK) 등이 경쟁자로 나선다.

여기에 신지현(신한은행)도 2022-23시즌 이후 3년 만에 팬 투표 1위를 노린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 후보는 각 구단에서 5명씩 추천한 총 30명이며, 팬 투표 100%로 ‘별들의 잔치’에 나설 선수가 결정된다.

팬 투표는 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1일 1인 1회 투표할 수 있고, 구단별 최대 2명씩 총 10명의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WKBL은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7, WKBL 스포츠카드, 도미노피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