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세렝게티, ’2025 이벤트어워즈’ 종합 대상 수상…중기부 장관상 수상

  • 동아경제

사진제공=스튜디오세렝게티
사진제공=스튜디오세렝게티
컬처 브랜딩 에이전시 ㈜스튜디오세렝게티 (STUDIO Serengeti)가 ‘2025 이벤트어워즈’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되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이벤트어워즈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8회를 맞은 국내 대표 이벤트 시상식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스튜디오세렝게티는 올해 기아(Kia)와 무신사(MUSINSA)가 함께 진행한 ‘The Kia EV4 X MUSINSA 콜라보 팝업’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설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캠페인은 New Typology를 제시한 기아 EV4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철학과 무신사의 스타일 세계관을 결합해, MZ세대가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Work & Life Style 경험으로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런웨이쇼, 팝업스토어, 온라인 쇼케이스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접점을 활용해 전기차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었으며,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브랜드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

EV4의 혁신적 디자인과 무신사의 자유로운 자기표현 철학을 기반으로, 차량과 패션이라는 상반된 영역을 창의적으로 융합하여 새로운 감성적 브랜드 포지셔닝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튜디오세렝게티 정구헌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Kia EV4의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과 무신사가 구축해 온 패션 생태계의 세계관을 하나의 문화적 경험으로 해석하고 연결해야 하는 도전적인 과제였다”며 “임직원 모두의 깊은 이해와 노력 덕분에 캠페인의 기획 의도를 완성도 있게 구현할 수 있었고, 그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브랜드를 상품이나 캠페인에 머무르지 않고, 사용자와 사회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적 가치로 확장하는 컬처 브랜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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