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프로축구 황의조 시즌 2호골…팀은 1-2 역전패

  • 뉴시스(신문)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 풀타임…즈베즈다는 0-1 패배

ⓒ뉴시스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시즌 2호골을 터트렸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황의조는 24일(한국 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알라비아 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쉬페르리그 13라운드 카심파사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달 5일 겐칠레르빌리이와의 8라운드에서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던 황의조는 50여 일 만에 골 맛을 봤다.

오른쪽 터치라인에서 진행된 스로인을 받은 황의조가 드리블 뒤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오른발 대각선으로 때린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리그 2호골이다.

하지만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1-2 역전패했다.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가 끊긴 알라니아스포르는 승점 15(3승 6무 4패)를 기록, 18개 팀 중 8위에 자리했다.

카심파사는 13위(승점 13)다.

축구 통계전문 풋몹은 황의조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하는 풀백 설영우는 이날 야보르 이바니차와의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즈베즈다는 리그 2위(승점 35)에 자리했다. 선두 파르티잔(승점 37)과는 승점 2점 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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