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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클록 적응에 골치 앓는 일본 야구 대표팀…“한국전서 배우자” 의견도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12 09:21
2025년 11월 12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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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 수성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찾은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0.25 대구=뉴시스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2연패를 노리는 일본 야구 대표팀이 피치클록 적응에 골치를 앓고 있다.
내년 3월 열리는 WBC에서는 메이저리그(MLB)의 피치클록 규정이 적용된다.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15초 안에, 주자가 있을 때 18초 내에 투구해야 하고, 타자는 피치클록이 8초 아래로 떨어지기 전에 타격 준비를 마쳐야 한다.
한국 투수들도 KBO리그와 다른 MLB의 피치클록 규정에 적응을 이어가고 있다. KBO리그는 주자 없을 때 20초, 주자 있을 때 25초의 규정을 따른다.
일본프로야구는 아직 피치클록을 시행하지 않고 있어 일본 대표팀의 고민이 더 큰 상황이다.
스포츠호치는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이번 미야자키 합숙 훈련에서 새 규정 적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이바타 감독은 11일 훈련을 시작하기 전 30분의 ‘긴급 미팅’을 가지고 피치클록 적응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일본 대표팀은 지난 10일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치른 연습경기에서 14-11로 이겼다.
해당 경기에서 투수의 피치클록 위반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피치클록을 의식해 평소보다 서두르는 경향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타자의 경우 두 차례 피치클록을 위반해 스트라이크 1개씩을 안고 타격에 나섰다.
10일 연습경기에서 주심과 2루심은 모두 MLB 심판들이 맡았다.
2루심은 MLB 최초 여성 심판인 젠 파월이 맡았으며 두 심판은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심판으로 나선다.
피치클록 버튼도 MLB 스태프가 눌렀다.
이바타 감독은 10일 연습경기를 마치고 MLB 심판들에게 피치클록에 대한 조언을 들은 후 11일 긴급 미팅에서 이를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이바타 감독은 “내년 2월부터 적응하면 늦는다. 그런 생각은 하지 말자”며 “이번 훈련과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피치클록에 적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미 피치클록을 따르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적응에 한층 수월할 수 있다.
포수 기시다 유키노리(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한국전에서 상대를 보며 배우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일본 대표팀이 연습경기에서 피치클록으로 인해 혼란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본 선수들은 하지 않던 것이니 적응이 필요할 것”이라며 “다행히 우리 선수들은 크게 당황하거나 불편해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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