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유튜브 해킹당해…뜬금없는 코인 홍보방송뒤 채널 삭제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1월 10일 12시 33분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고 삭제됐다. 한혜진은 “유튜브 측에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복구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너무 속상하고 황망하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고 삭제됐다. 한혜진은 “유튜브 측에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복구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너무 속상하고 황망하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은 뒤 돌연 삭제됐다. 팬들과 누리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혜진은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갑자기 코인 방송?”…한혜진 유튜브 채널 삭제에 팬들 당혹

10일 오전,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됐다’는 문구가 표시된 채 접속이 차단된 상태였다.

앞서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은 10일 새벽 ‘리플(XRP) :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이라는 제목의 코인 라이브 방송을 송출했다. 한혜진의 평소 영상과 전혀 다른 콘텐츠가 갑자기 송출되자, 누리꾼들은 “유튜브 계정이 해킹된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유튜브에 이의 신청…속상하고 황망해”

이와 관련해 한혜진은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알렸다.

모델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이 10일 새벽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코인 관련 방송이 송출된 뒤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사유로 채널이 삭제됐다. 뉴시스
모델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이 10일 새벽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코인 관련 방송이 송출된 뒤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사유로 채널이 삭제됐다. 뉴시스
한혜진은 “11월 10일(월)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 8시쯤 제작진과 주변 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채널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새벽 시간대에 송출된 해당 방송은 저와 채널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한 방송으로, 저희가 송출한 콘텐츠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혹시라도 그 방송을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혜진은 “콘텐츠 하나하나를 애정을 담아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온 채널이라 너무 속상하고 황망한 마음뿐”이라며 “채널의 빠른 복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연예인 유튜브 채널 해킹 사례 잇따라…손연재·아이브도 피해

한편 연예인들의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전 체조선수 손연재, 가수 태민, 그룹 아이브·몬스타엑스 등도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를 입은 뒤 복구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구글 계정 연동 해킹이나 피싱 링크를 통한 접근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채널 보유자는 2단계 인증 등 보안 강화를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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