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당대표 출마하겠다”…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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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23일 전당대회
신장식, 최고위원 출마 선언…“강한 당 만들 것”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10.29/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10.29/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당대표 출마를 위해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 참석해 “오늘 오후 비대위원장에서 사퇴한다. 당대표직에 출마하기 위함”이라며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비대위원들을 향해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비대위에 참여해주셨고, 혁신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해 진심을 다해주셨다”며 “깊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혁신은 끊임없는 이어달리기”라며 “비대위가 만든 혁신안을 23일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가 수용해 당 혁신을 위해 계속 이어 달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혁신당 전당대회는 오는 23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다. 조 위원장은 조만간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비대위원장 대행은 서왕진 원내대표가 맡는다.

한편, 신장식 의원은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당, 그리고 민주진보진영 전체의 지방선거 승리를 책임지는 야전 사령관이 되겠다”며 “당원들의 힘과 열정을 모아내고, 소통하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강한 당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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