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라임 오피스’ 상반기 거래액 8조5000억원…지난해 대비 73% 수준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8월 6일 11시 37분


2분기 거래액 5조8000억…전년 동기 대비 1.5배 늘어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2025.7.27/뉴스1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2025.7.27/뉴스1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프라임 오피스’ 거래액이 지난해 총 거래액 7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2분기(4~6월) 서울 내 연면적 3만㎡이상 프라임 오피스 거래금액은 5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거래액은 8조5000억 원으로 2024년 총 거래 규모 대비 73% 수준이었다.

2분기에 5000억 원 이상 대형 거래가 6건 종결되면서 거래 규모가 늘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호선 역삼역 인근 SI타워를 KB자산운용으로부터 8971억 원에 매입했다. CJ올리브영은 KDB생명타워를 6744억 원에 매입했다. 기존에는 전체 임대면적 약 40%를 본사 사옥으로 사용했으나 2026년부터 기존 임대차 계약 만료가 다가오자 이를 인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4.0%로 직전 분기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자연 공실률(5%)을 밑도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역(GBD)이 2.3%로 가장 낮았고 도심권역(CBD) 4.0%, 여의도 권역(YBD) 4.3% 순이었다. 세빌스코리아 측은 “서울 프라임 오피스 시장은 신용도 높은 우량 임차인과 매우 낮은 수준의 공실률로 인해 안정적 투자자산으로 여겨진다”며, “안정적 실물 자산에 대한 잠재매수자들의 관심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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