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류이서와 결혼한 전진 가장 부러워…술 딱 끊고 말투도 바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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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17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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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같은 그룹 동료 전진이 부럽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이민우가 출연했다. 이민우의 절친으로 함께 출연한 이연복이 “신화 멤버 중 3명이 결혼했지 않나. 가장 부러운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이민우는 “솔직하게 박충재(전진)”라고 답했다.

이민우는 “예전에는 (전진이) 술을 잘 먹었다. 이렇게 술 좋아하는 친구가 결혼 이후부터는 아예 안 먹는 모습을 몇 번이나 봤다. 사람과 술자리를 좋아하는 친구가 결혼하고 나서부터 확 바뀌었다. 인상도 분위기도 말투도 바뀌었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전진의 얼굴이 확 피었다는 거다. 행복해 보인다”며 진심으로 부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전진은 “(류이서와) 연애할 때는 마셨다”며 “(류이서가) 비행하고 와서 피곤한데도 내 술자리에 있는 게 미안했다.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결혼 전)에는 잠도 잘 못 자고 술 먹고 졸릴 때 잤다. 술 먹고, 자야 하니까 수면제도 먹고 그랬다. 그래서 건강이 안 좋았다. 나는 나한테 계속 불면증이 있는 줄 알았는데 마음이 편하면 꿀잠 잔다. 이제는 내가 (아내보다) 더 먼저 잔다. 우선은 마음이 편해야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며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진은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지난 2020년 9월 결혼해, 아내와 함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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