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美 대저택 유튜브에 공개…아들·딸도 등장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7월 27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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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의 아내 손태영이 미국 뉴저지에 있는 자택을 공개했다.

27일 손태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 미국 뉴저지 자택 최초공개 (feat.아들 룩희,딸 리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손태영은 “미국에 있으면서 지내는 집”이라며 “미국이 좋은 점은 공기가 좋고 새소리에 아침을 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대한 현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휴게 공간이 있다. 손태영은 “여기에 온 지는 이제 거의 4년 차”라며 “처음에는 진짜 티비랑 의자 밖에 없었다. 제가 TV를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현관으로 들어와 오른 쪽에는 아이들이 공부하고 책을 읽는 공간이 있다. 손태영은 “룩희는 한국에 있을때 친구들과 게임을 많이 했는데, 알아서 끊었다”며 “딸 리호에게는 장난감이 많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거실을 소개한 손태영은 “항상 여기 앉아서 (TV를 보고) 밖에 눈이 오면 저 창으로 찍는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 왔을 때 무서웠던 것은 벌레”라며 “처음에는 벌레를 못 잡았는데, 이제는 진짜 잘 잡는다. 첫째 언니가 미국에 살아서 초반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주부들이 가장 관심있게 보는 주방 인테리어도 공개했다.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과 6구짜리 가스레인지, 오븐, 냉장고 등이 있었다. 손태영은 “살림과 요리를 혼자 다 하고 있다. 미국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기에는 조금 불편하더라. 한 달에 두 번 청소해주시는 분들은 온다. 28일은 내가 일한다”라고 밝혔다.

손태영은 “마당 때문에 남편이 이 집을 좋아한다”며 마당으로 나갔다. “잔디 관리는 동네 업체에 얘기하면 한 달에 몇 불 내고 그 분들이 때때로 와서 관리해준다”고 했다.

주변에 야생 사슴이 지나다니는 길도 소개했다. 손태영은 “저 쪽으로 길따라 뒤로 간다. 여기서 항상 사슴이 지나다닌다. 여기 지나다니는 길이 있나 보다. 여기서 풀 뜯어먹는다. 자연과 동물이 있어 아이들에게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지하실은 주로 놀이방으로 꾸며졌다. 권상우가 운동하는 공간, 아이들이 취미생활하는 공간이 있었다. 2층에는 자녀들의 방과 욕실, 옷방 등이 있었다.

손태영은 “미국 뉴저지에서 벌써 4년째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며 “‘유튜브라는 새로운 도전을 꿈만 꾸다가 남편의 지지와 아이들의 응원으로 이번에 용기를 내보았다. 아내로서 그리고 엄마로서의 삶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지난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영상에는 얼굴은 가려져 있지만 룩희 군과 리호 양도 등장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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