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진구, “♥아내 프러포즈 반 년 준비해”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7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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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아내와의 사랑 이야기를 공개한다.

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진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진구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상사 역을 연기한 이후 ‘상남자 병’에 걸린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어디서든 상남자처럼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혈관이 터져 부풀어 올랐는데도 애써 괜찮은 척하느라 힘들었다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가수 거미 덕분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는 진구는 아내를 위한 프러포즈를 반 년 동안 준비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다. 프러포즈를 위해 직접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노래 작사까지 한 것. 이어 진구가 당시 준비했던 노래를 한 소절 선보이자 허경환의 모친은 “노래도 잘하고 가사도 잘 썼다”며 극찬한다. 진구는 아내와 첫 만남을 회상하며 “사실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발언하자 엄마 패널의 야유를 받는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진구의 신장을 둘러싼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줄자로 직접 키를 재본다. 진구는 여유 있게 신발까지 벗으며 검증에 임한다. 이어 신동엽은 서장훈에게 “프로필에 2m 7㎝라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3m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서장훈의 키도 잰다. 의외의 결과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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