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김용준에 폭풍 잔소리 “선크림·립밤 바르고 정신 좀 차려”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7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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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결혼 10년 차’ 이석훈이 김용준을 특훈하기 위해 출동한다.

오는 8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4회에서는 SG워너비 김용준이 동갑내기 멤버이자 ‘결혼 선배’인 이석훈에게 ‘일타 신랑수업’을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녹화 당시 이석훈은 오랜만에 김용준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김용준의 모친에게 화사한 프리지아 꽃다발을 선물한 뒤, 시작부터 김용준에게 ‘15년 찐친’만이 할 수 있는 잔소리를 퍼부었다. 김용준이 “내가 부족한 게 많더라, 관리하는 남자가 돼야할 것 같다”며 바짝 마른 입술을 잡아 뜯자, 곧장 “내가 100번을 얘기해도 선크림을 절대 안 발라, 제발 립밤 좀 바르고”라며 쓴소리를 날린 것. 나아가 이석훈은 김용준의 방에 들어가더니 유물급 물건들을 목격한 후, “제발 정신 좀 차리라”며 미간을 잔뜩 찌푸렸다.

잠시 후, 김용준은 ‘호랑이 선생님’ 이석훈을 위한 소고기 식사를 대접했다. 그러던 중, 김용준의 어머니는 “석훈이한테 잘 배워”라며 신신당부를 했다. 이를 들은 이석훈은 “결혼을 하긴 할 거야? 그래서 ‘신랑수업’ 하는 거야?”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김용준은 잠시 생각해 잠기더니 솔직한 답변을 내놔, 모두의 격한 반응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김용준의 대답에 “나는 결혼을 일찍 하길 잘한 것 같다”며 “안 했으면 용준이와 ‘신랑수업’ 받고 있었을 것”이라고 받아쳐 짠내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이석훈은 아내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나는 (아내와의) 첫 만남 때 ‘이 여자 번호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며 지난 2011년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진솔하게 들려줘 김용준의 연애 세포를 깨웠다.

급기야 이석훈은 김용준이 자신의 신랑점수를 묻자, 무려 8가지의 이유를 들면서 파격적인 신랑점수를 줘 김용준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석훈이 밝힌 김용준의 신랑점수와 8가지 이유가 무엇일지, ‘출산 토크’에서 ‘소개팅 토크’로까지 뻗어나간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신랑수업’ 54회는 이날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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