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 미혼모 루머에 “대학 이름 빼고 죄다 사실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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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23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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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코리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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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배우 출신 영국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매거진 지큐코리아(GQ코리아)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송중기가 지큐코리아와 3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송중기는 지큐코리아와 인터뷰에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는 게 내 인생 가장 큰 목표이기도 했다. 그래서 많이 설레고 기분 좋은 긴장 같은 감정도 가득한데 들뜨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송중기는 아내에 대해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야 한다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며 “간단히 말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믿음을 주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테면 내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이나 철학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그게 맞다고 다시 한 번 확신시켜주는 여자다. 곁에서 ‘저 답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는 친구다”고 덧붙였다.

송중기와 결혼설이 불거진 후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 과거 외국 남성과 결혼을 했다거나, 유부남과 불륜을 하고 아이까지 출산한 미혼모라는 괴소문 등이 나돌았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일상적인 일이었고, 또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우리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지 않나.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교를 졸업한 것을 제외하고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송중기는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며 “분노가 점점 커졌는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 없다’라는 말을 했다. 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하는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1월 30일 공식 팬카페에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첫 아이를 임신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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