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데뷔 7년만에 사실상 해체 “각자의 길 가기로”

모모랜드 홈페이지

그룹 모모랜드가 사실상 해체한다.

모모랜드(주이 아인 낸시 나윤 제인 혜빈)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결정했다”라는 내용의 자필 입장문을 공개했다.

모모랜드는 “언제나 응원해 주고 큰 힘이 되어줬던 우리 메리들에게 어떻게 해야 보답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어요,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더 가득하게 느껴지는데 우리 메리들도 그런 시간들이었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아요”라고 했다.

이어 “정말 긴 고심 끝에 저희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저희는 한 팀이고,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우리 메리들이 그랬듯이 저희도 모모랜드로서 메리들 곁에 항상 함께 할 거예요”라며 그룹 활동을 마무리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모모랜드, 그리고 멤버 각자의 행보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모모랜드는 2016년 미니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를 발표하고 데뷔해 ‘뿜뿜’ ‘아임 소 핫’ ‘떰즈 업’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