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본상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다.
NCT 드림 멤버들은 “항상 힘써주시는 이수만 선생님을 비롯 (소속사) SM 식구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시즈니(팬덤) 여러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고 앨범상은 앤솔러지 음반 ’프루프‘로 인기를 누린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돌아갔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순차적인 군 복무로 인한 팀 활동 공백기에도 최고 앨범상을 비롯 본상, 베스트 아티스트상까지 3관왕을 안았다. 리더 RM은 “아미(팬덤) 여러분 감사하다. 우리의 모든 영광은 여러분 덕분”이라고 했다.
최고음원상은 그룹 ’아이브‘(IVE)가 ’러브 다이브‘로 받았다. 장원영과 안유진은 “작년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이브(팬덤) 분들과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2023년에도 최고의 음원으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본상은 NCT 드림, 방탄소년단, 아이브 외에 블랙핑크, 에스파, 김호중, 싸이,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스트레이키즈, 지코, 레드벨벳, 세븐틴, 갓 더 비트, 태연, 임영웅 등에게 돌아갔다. SM 어벤저스 걸그룹 갓 더 비트 멤버이기도 한 태연은 ’본상 2관왕‘을 안았다.
역시 갓 더 비트 멤버인 보아는 ’레전드 아티스트상‘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싸이는 본상에 이어 월드베스트아티스트상을 차지했다. 임영웅도 본상에 이어 인기상을 거머쥐며 2관왕이 됐다.
특히 7년 만인 작년 11월 ’15주년‘ 기념음반을 낸 그룹 ’카라‘가 K팝 특별상을 받았다. 멤버 한승연은 “함께 오지 못한 친구와 인사 나누고 싶다”며 먼제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구하라를 거명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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