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오늘 ‘동치미’ 녹화 예정대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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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0월 6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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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수홍(52)이 ‘동치미’ 녹화를 예정대로 이어간다.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측은 6일 뉴스1에 “오늘 예정된 녹화 일정을 변경없이 진행한다”라며 “박수홍의 상태를 고려해 구체적인 녹화 시간 및 일정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수홍은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부친으로부터 폭언 및 폭행을 당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그는 크게 다치지 않은 상태이며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아 회복 중이다.

앞서 ‘동치미’ 측은 오늘 녹화 일정에 대해 “제작진은 박수홍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박수홍이) 방송 일정을 차질 없이 참여 하기를 원해서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4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가 대질 조사를 받았으며 아버지 박씨와 형수 이모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등장한 박수홍의 부친은 박수홍에게 폭언을 하고 정강이를 걷어 차는 등 폭행 했으며 박수홍은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박수홍은 소속사 대표인 형 박모씨와 금전적 갈등으로 긴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박수홍 측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형사 고소와 더불어 116억원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9월8일 박수홍 친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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