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자락’ 김종국 합류로 손님 북적북적…사진 요청까지 봇물

  • 뉴스1
  • 입력 2022년 8월 1일 02시 13분


코멘트
도포자락휘날리며ⓒ 뉴스1
도포자락휘날리며ⓒ 뉴스1
김종국의 합류로 ‘도포자락 휘날리며’ 컬쳐숍이 북새통을 이뤘다.

31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는 맏형 김종국이 합류한 이후의 컬쳐 숍 오픈기가 담겼다.

이날 김종국은 스케줄상 뒤늦게 합류해 ‘막내’로 불렸다. 하루 늦게 컬쳐숍 판매를 시작한만큼 물품 공부에 열을 올렸다.

김종국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큰 소리로 호객 행위를 했다. 이에 주우재는 “우리 전략과 다르다”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김종국은 굴하지 않고 손님을 맞았다.

김종국은 손님들에게 유창한 영어로 물품을 설명하며 “꼭 사지 않아도 되니, 구경해보아라”라고 밝혀 첫 판매를 성공시켰다.

이후 김종국은 넉살 좋은 웃음과 친절한 설명으로 쉬지 않고 손님들을 상대했다. 여기에 ‘런닝맨’ 팬들이 대거 김종국을 알아보며 그에게 연이어 사인 요청과 사진 요청이 이어졌다.

김종국은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다가도 “리즈너블 프라이스”라며 K굿즈를 추천하거나 “사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수익금은 좋은 일에 쓰인다”며 판매를 유도했다.

이날 주우재는 첫날보다 유동인구가 적은 탓에 판매금액을 낮게 예상했으나, 김종국의 활약으로 첫날보다 크게 웃도는 판매금액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나는 사실 판매보다도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에 더 큰 목적이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물건들에 관심을 가지니 기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점을 알게 된 후 판매에도 열을 올렸다”며 웃어 보였다.

다섯 사람은 3시간동안의 판매를 끝내고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한편 이날 황대헌은 판매 첫번째 날보다 크게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노상현에게 배운 영어 문장으로 손님 응대에 나서며 소통에 성공, 자신감을 되찾은 것.

황대헌은 이 뿐만 아니라 지현우의 일까지 솔선수범으로 도와주며 서포터즈 역할을 톡톡히 했다.

황대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확실히 잘했다”며 “보이지 않는 손, 눈에 띄지는 않지만 없으면 안되는 요정같은 존재가 바로 나”라며 수줍게 웃었다. 지현우 역시 “대헌이가 어제보다 많이 웃고 말도 많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특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