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 비연예인과 결혼…강민경 “꺼져줄게 잘살아”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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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11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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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이해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다비치 이해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여성 듀오 ‘다비치’의 이해리(37)가 결혼한다.

이해리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편지 사진을 올리며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다.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해리는 예비신랑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다. 무엇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강)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겠다”며 “항상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다코동(다비치 팬클럽) 늘 고맙다. 공연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좋은 앨범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꺼져줄게 잘 살아”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해리는 2008년 다비치로 데뷔, 강민경과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듀오 가수로 활약해왔다. ‘사랑과 전쟁’ ‘시간아 멈춰라’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미워도 사랑하니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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