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소중한 당신에게ㅣ잠 안오는 밤 책 읽어줄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혜성은 “녹화하고 집에 돌아왔다. 맥주 한잔하면서 제가 정말 감명 깊게 읽었던 구절들을 체크를 해놨는데 그걸 여러분들에게 읽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자리에 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혼술은 안 하는데 가끔씩 촬영 끝나고 나면 그냥 가볍게 맥주 한잔하고 싶을 때가 있더라”며 밀라논나의 책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내용을 읽었다.
특히 이혜성은 ‘지금 내가 걷는 이 길이 가시밭길이어도 어느 날 돌이켜 보면 꽃길 같겠지’라는 문장을 읽고 “이 문장은 제가 방에 붙여 놓은 프로이트의 문장이랑 진짜 비슷하다”며 “‘언젠가 회상을 해보면 정말 힘들었던 시간들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는 뜻이다. 프로이트가 한 말”이라고 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이혜성은 최근 소속사를 통해 전현무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2019년 11월 열애를 인정한 지 2년 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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