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7년만의 무대…산다라박 “4개의 퍼즐 이제야 다시 맞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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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9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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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 산다라박 SNS © 뉴스1
2NE1 / 산다라박 SNS © 뉴스1
그룹 2NE1(투애니원) 산다라박이 미국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산다라박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같은 게 아니라 너무나 현실 같았다”라며 “7년 만이라고 느껴지지가 않았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어쩌면 같이 활동한 시간보다 서로 떨어져 있던 시간들이 더 길었는데도 엊그제 맞춰본 것처럼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넷 다 놀라고, 반가웠다”라며 “원래의 내 모습을 다시 찾은 거 같은 느낌, 그 편안함, 안정감… 4개의 퍼즐이 이제야 다시 맞춰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넷이 함께 했던 열흘은 정말 행복했다”라며 “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또다시 함께할 날이 꼭 오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서로 응원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자”며 멤버들을 응원했다.

끝으로 산다라박은 “그동안 오래 기다렸을 블랙잭(팬덤명)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너무 멋진 우리 멤버들, 최고로 든든한 우리 리더, 도와주신 모든 분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한다, 투애니원 놀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2NE1은 지난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씨엘의 단독 무대에 이어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3인이 합류해 2NE1 완전체로 그룹 시절 히트곡인 ‘내가 제일 잘 나가’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완전체 무대는 지난 2015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2NE1은 전성기 때와 다름없는 기량을 자랑하며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팬들 역시 2NE1의 귀환을 환영했다.

한편 2NE1은 지난 2009년 데뷔, ‘파이어’, ‘아이 돈트 케어’, ‘날 따라 해봐요’, ‘고 어웨이’, ‘론리’, ‘어글리’, ‘폴링 인 러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 해체 이후에는 각자 솔로로 활동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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