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첫째 아들 “아빠와 새엄마 서하얀 재혼 싫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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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2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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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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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두 아들이 부모님의 재혼을 두고 생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은 첫째 아들 준우와 둘째 준성과 함께 외출에 나섰다.

두 아들은 각각 열 살과 여덟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서하얀을 처음 만났다고. 소개받았을 때의 느낌을 묻자 둘째는 머뭇거리며 “일곱살 때 엄마랑 따로 살았다. 엄마가 필요했다. 그래서 마냥 좋았다”라고 했다. 반면 첫째는 “저는 싫었다. 그때 아빠가 결혼 안 한다고 약속했었는데 갑자기 결혼한다 해서 좀 삐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첫째 역시 “그런데 결혼하니까 좋은 거 같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두 아들은 ‘엄마란?’이라는 질문에 “그냥 엄마다” “당연한 존재. 엄마가 있었어야 됐으니까”라고 답하며 엄마 서하얀을 향해 “사랑해요”라고 마음을 표현해 뭉클함을 안겼다. 두 아들의 속마음을 알게 된 서하얀은 “저도 재혼 가정의 자녀니까 새엄마 생긴 마음을 감히 이해하겠더라”라면서 “친엄마가 되겠다는 욕심보다는 친구 같은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절친한 사이인 홍서범 조갑경 부부를 만났다. 홍서범 부부는 짜장면을 먹다가 첫키스를 했다고. 임창정 부부의 첫키스는 노래방에서 이뤄졌다. 서하얀은 “자기(임창정) 노래를 1번부터 10번까지 쭉 부르는데 어떻게 안 반하냐,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라고 했다. 임창정 역시 “내가 살면서 가장 가슴이 터질 뻔한 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아직도 설렌다”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2’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3%대 시청률을 유지하던 ‘동상이몽2’는 임창정 부부가 합류한 이후 5.5%로 상승했으며 6%대도 돌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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