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사생활 논란 후 태국서 포착…‘슬픈 열대’ 촬영으로 활동 재개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6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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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뉴스1 © News1
배우 김선호/뉴스1 © News1
배우 김선호의 근황이 포착됐다.

6일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선호는 지난달 31일 영화 ‘슬픈 열대’ 촬영차 태국으로 출국해 일정을 소화 중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포착된 김선호의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달 31일 태국에 입국한 김선호는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박훈정 감독과 함께 공항에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태국 현지 매체들도 김선호의 입국 소식을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태국 한 매체는 “‘갯마을 차차차’의 한국 유명 배우 김선호가 수완나품 공항에 나타났다”며 “이날 사진으로 태국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태국 팬들은 방콕 시내 대형 전광판에 김선호의 입국을 환영하는 광고를 내걸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슬픈 열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소년이 복싱선수를 꿈꾸며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신세계’ ‘마녀’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한편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 A씨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의혹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고,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에 A씨도 기존 게시글을 수정하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A씨와의 논란 뒤 김선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크랭크인(촬영개시)을 준비 중이던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의 영화에서 하차하는 등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영화 ‘슬픈 열대’ 출연을 확정 짓고, 같은해 12월 크랭크인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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