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억대 전세사기’ 발언 사과 “집주인에 죄송, 경솔했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4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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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42)가 억대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4일 심진화는 자신의 SNS에 “지난번 ‘돌싱포맨’ 방송에서 했던 발언으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다”며 “임차인이 원상복구 해줘야 하는 상태에서 집주인은 해외 거주 중이었고, 계약을 중개해준 부동산은 폐업해 원만한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라 그 시기가 좀 힘들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개인적인 이야기를 방송해서 했던 것은 경솔했다. 이로 인해 집주인께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 걱정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리고,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심진화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눈물 날 것 같다. 전에 살던 집주인이 2억 원을 안 줘서 소송 중”이라며 “스트레스가 많다. 소송하는 데 비용이 500만 원 정도 든다. 내가 안 써도 되는 500만 원을 써야 한다. 억울한 일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소유진은 “이 이야기를 듣고 내가 울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듀오 컨츄리 꼬꼬 출신 탁재훈은 “이상민보다 더 딱한 사정이 있다”고 공감했다. 심진화 사연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2억 원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집주인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집주인이 피해를 입자 심진화가 당시 상황을 직접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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