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장세현·오영실, 심혜진에 무릎 꿇고 사과…함은정 아들로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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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22일 0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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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랑의 꽈배기’ © 뉴스1
KBS 2TV ‘사랑의 꽈배기’ © 뉴스1
‘사랑의 꽈배기’ 장세현, 오영실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심혜진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면서도 적반하장의 태도로 일관했다.

2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사위 조경준(장세현 분)의 두 집 살림을 알게 된 맹옥희(심혜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맹옥희는 오소리(함은정 분)에게 당장 이혼하라고 했지만, 오소리는 어린 조한별(박재준 분) 때문에 지금은 이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오소리는 “아무래도 이번 생은 틀렸다, 아무리 노력해도 꼬이기만 해”라고 자포자기한 듯 울먹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맹옥희는 요양원을 찾아가 장세현과 신도희(김주리 분)를 불러냈고, 조경준에게 당장 오소리와 이혼하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장세현은 맹옥희에게 무릎 꿇고 빌며 신도희와 헤어졌다고 해명했지만, 맹옥희는 “소리가 뭐라고 해도 이혼시킬 거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분노한 조경준은 오소리에게 소식을 전하며 “어머님 말려, 안 그러면 네가 가장 끔찍한 일이 벌어질 거다”라고 조한별을 빌미로 협박했다.

곁에서 상황을 목격한 박희옥(황신혜 분)은 맹옥희를 찾아가 “이 일을 수습해야 된다”라며 심란한 맹옥희를 자극했다. 그러자 맹옥희는 모든 게 박희옥 때문이라며 분노했다. 더불어 박희옥은 황미자(오영실 분)까지 불렀고, 황미자는 맹옥희에게 무릎 꿇고 사죄했다.

그러나 맹옥희는 어떻게든 오소리와 조경준을 이혼시키겠다고 했고, 이에 황미자는 태도를 돌변하고 “근데 한별이 못 줘”라고 적반하장으로 굴었다.

한편, 강윤아(손성윤 분)가 집을 비운 사이, 박하루(김진엽 분)가 김철구(이수용 분)를 집으로 초대했다. 박샛별(윤채나 분)과 신간을 보낸 김철구는 샛별이가 자신의 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유전자 검사를 결심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는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막장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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