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1억2479만 시간 봤다…‘오징어 게임’ 첫주 기록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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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3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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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 뉴스1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 뉴스1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이 넷플릭스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한국시간) 넷플릭스가 매주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주간 차트에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 1월24일부터 30일까지 1억2479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보이며 비영어권 작품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9월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이 첫 1위 차트에 올랐던 2021년9월13일부터 9월19일 차트에서 기록한 6319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특히 ‘오징어 게임’은 공개 2주째인 2021년9월20일부터 9월26일 차트에서 4억4873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했기에,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 공개 2주차에서 더욱 큰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가 높아진다.

다만 ‘오징어 게임’은 8부작, ‘지금 우리 학교는’은 12부작이므로, 시청시간 분석에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이런 가운데 3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 2일 드라마와 예능 등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848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28일 공개 후 하루만인 1월29일 1위를 차지했던 ‘지금 우리 학교는’은 5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어 넷플릭스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 1위에 오른 세 번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라별로는 호주, 오스트리아, 캐나다, 브라질, 덴마크, 이집트, 프랑스, 독일, 그리스, 홍콩, 인도,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파키스탄, 필리핀, 러시아, 대만, 태국, 터키 등 5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이 출연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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