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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임미숙 부부부터 혜은이까지, 수백억원 빚 청산 비결

입력 2021-12-04 22:02업데이트 2021-12-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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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 캡처 © 뉴스1
이병헌부터 이상민, 혜은이까지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수백억원되는 빚을 청산하는 데 성공한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에서는 ‘억 소리 나는 빚더미 청산한 스타’들의 순위를 발표했다. 이병헌부터 김범룡, 이상민, 이은하, 신동엽, 김학래 임미숙 부부, 혜은이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7위를 차지한 이병헌은 90년대 건설업을 하던 아버지가 IMF 부도로 일주일만에 세상을 떠난 후 아버지 남긴 빚 10억원 이상을 떠안게 됐다. 그는 빚을 갚기 위해 로보캅 의상을 입는 등 다소 우스꽝스럽거나 이미지에 부담이 되는 광고도 마다하지 않았고, 나이트 클럽 활동까지 하면서 노력했다. 그 결과 3년 만에 빚을 청산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었다.

6위는 80년대 ‘바람바람바람’의 가수 김범룡이었다. 가족의 빚 때문에 가수의 길을 택한 그는 가수와 제작자로 크게 성공했지만, 2000년대 투자 실패로 약 40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 이후 방송에서 사라진 김범룡은 8년간 큰 무대 작은 무대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활동을 한 결과 빚을 모두 청산하고 재기할 수 있었다.

5위는 ‘궁상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방송인 이상민이다. 2000년대 가수 제작자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이상민은 신인 그룹의 실패와 이종 격투기 레스토랑 사업의 실패로 69억원 이상의 빚을 지게 됐다. 그간 사업에 매진해왔던 이상민은 지난 2012년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일주일에 다섯개 이상 방송을 하면서 꾸준히 빚을 갚아왔다. 그 같은 노력의 결과 2017년 기준 채무의 60, 70%를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4위는 7080 디바 이은하가 차지했다. 80년대에 활약한 이은하는 2000년대 들어 변화된 외모로 안타까움 준 바 있는데, 이는 쿠싱 증후군으로 인한 체중 증가 때문이었다. 이은하는 1991년 아버지가 진 6억, 7억원의 빚 때문에 10여년간 이자를 포함한 70억원 정도의 빚을 갚았다. 아버지가 자신에게 떠넘긴 빚을 갚기 위해 그는 하루에 일곱, 여덟 차례 밤 무대에 오르면서 활동을 했고 그로 인해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생겼다. 쿠싱 증후군 역시 그로 인해 생긴 질병이었다.

3위는 개그맨 신동엽이 이름을 올렸다. 신동엽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패로 많은 빚을 졌다. 동업자로 인한 실패였다. 이어 그는 두번째로 기능성 운동화 사업에도 도전했으나 실패를 하게 됐다. 결국 사업을 접은 후 2012년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 등을 가리지 않고 한 해 10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결과 약 3년만에 80억원의 빚을 청산했다.

2위는 개그맨 김학래 임미숙 부부였다. 현재 서울 강동구 유명 중식당을 운영해 큰 성공을 거둔 이들은 과거에는 부동산 사기로 큰 손해를 보는가 하면 피잣집, 고깃집, 미사리 라이브 카페 운영에 도전했다 연이어 실패하면서 약 100억원의 빚을 졌다. 사업 실패로 인해 부부 관계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그 당시 김학래가 임미숙에게 쓴 각서만 119장이라고. 결국 두 사람은 마지막 사업이었던 중식당을 성공시키며 빚을 다 청산했다.

1위는 원조 국민 여동생 혜은이었다. 혜은이는 전 남편인 배우 김동현의 보증을 섰다가 그의 빚을 모두 떠안게 됐다. 김동현은 오래 전 부동산 개발, 영화 제작 등 여러 사업에 잇따라 실패하며 수백억원의 빚을 졌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고 이혼을 한 상태. 혜은이는 현재 가치로 환산했을 때 200억원에 달하는 빚을 갚았다. 그는 “아파트 50평짜리 5채 팔고, 부모님과 작은아버지 집까지 팔아야 했다”며 “약 20년을 (빚 갚느라) 정신없이 살아왔다”라고 밝혔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려든 결과 30년간 수백억원을 갚을 수 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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