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집까지 찾아온 스토커 고소…1년 넘게 시달려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8월 25일 15시 31분


코멘트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스포츠동아DB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스포츠동아DB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28)가 자신을 1년 넘게 괴롭힌 스토커를 고소했다.

정은지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은지 스토킹 가해자를 경범죄 처벌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의 위반 혐의로 지난 20일 고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토킹 가해자는 지난해 3월부터 정은지를 괴롭혀 왔다.

정은지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우리’ 측은 오는 10월 시행을 앞둔 ‘스토킹범죄처벌법’을 언급하며 “스토킹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의 전환과 범죄행위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본 고소장을 냈다”면서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수사기관의 강력하고 신속한 수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은지는 지난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요즘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도 너무 싫지만,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라며 “본인 마음과 기분만 우선인 사람들은 나도 존중 못 해줄 것 같다”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