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욱일기 논란’ 등 크고 잡은 이슈를 몰고 다닌 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이 느끼는 감정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지난 1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요즘 너무 힘들었다. 새로 시작하는 일로 체크할 일, 공부할 일, 결정할 일 투성. 이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의문이 생길 정도로 매일 밤 포기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내가 전생에 공부를 안 해서 이런 시련을 주셨나 할 정도”라고 털어놓으며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소원은 “하지만 다시 초심을 잡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그래 지금이니까 다시할 수 있어’, ‘내가 50 넘었으면 시작도 못했어’라고 생각하며 내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 그래 지금이니까 다시 해보자”라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어 그는 “혜정이 어린이집 보내기, 중국어 공부, 사업미팅, 혜정이 재우기 그러고나면 다시 날밤 새우며 공부를 한다”며 “다시 20살로 돌아가 신입생이 되어 저 밑끝에서 하나하나 다시 시작하는 그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그러다가 사무실에서 혜정이와 영상 통화하는 너무 행복한 내 미소를 발견했다. 난 행복한 사람이구나 적어도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깨달았다”며 가족들의 사랑으로 깨달은 감정을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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