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완전체 예능…소녀시대, 데뷔 14주년 맞아 ‘유퀴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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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8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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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 News1
소녀시대 © News1
“지금은 소녀시대!” 소녀시대가 4년만에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한다.

28일 뉴스1 취재 결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소녀시대가 출연할 예정이다. 제작진과 각 소속사들은 촬영 일정과 멤버들의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퀴즈’ 측 역시 “소녀시대 완전체의 녹화 일정을 논의 중”이라며 “방송일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소녀시대의 이번 ‘유퀴즈’ 출연은 소녀시대의 데뷔 14주년을 기념하는 시기에 성사돼서 더욱 의미가 깊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바쁜 개별 활동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만남을 가지고 서로를 응원하며 변함없는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소녀시대 / 서현 인스타그램 © 뉴스1
소녀시대 / 서현 인스타그램 © 뉴스1
그간 멤버들이 개인 SNS, 유튜브 예능에 함께 한 적은 있지만,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2017년 이후 4년만이다. 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기다리는 팬들의 바람이 이뤄지는 ‘유퀴즈’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인다.

‘유퀴즈’는 그동안 유재석의 진행과 조세호의 센스있는 입담이 빛나며 게스트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스타들이 출연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소녀시대도 ‘유퀴즈’의 화려한 ‘자기님’ 라인업(출연진)에 이름이 추가하게 됐다.

소녀시대에 앞서 가수 방탄소년단, 아이유, 배우 공유, 배두나, 신하균, 조승우 등 토크쇼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특급스타들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녀시대 / 티파니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소녀시대 / 티파니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8월5일 데뷔해 ‘다시 만난 세계’ ‘Gee’ ‘Oh’ 등을 발표하며 한국의 대표 걸그룹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2017년 데뷔 10년차를 맞은 소녀시대는 ‘홀리데이’를 끝으로 새로운 출발을 했다.

멤버 티파니 서현 수영은 현재 연기, 뮤지컬 부문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리는 최근 첫 사극인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으며, 윤아도 영화 ‘엑시트’ 및 JTBC 드라마 ‘허쉬’ 등에 나서는 등 연기 분야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태연은 솔로 가수와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MC로, 효연은 DJ로 각각 활동 중이다. 써니는 동아TV ‘뷰티 앤 부티 시즌6’의 진행을 맡고 있다.

소녀시대 / 뉴스1 © News1
소녀시대 / 뉴스1 © News1
이렇듯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는 팬들에 뜻깊은 선물을 전하고자 이번 ‘유퀴즈’ 출연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유 퀴즈’는 지난 23일 제작진 중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녹화가 중단된 상태다. 유재석 조세호 등을 포함해 스태프 전원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안전을 위한 재정비 기간을 가지고 있다. 소녀시대의 녹화 일정은 8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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