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윤혜진, 7년만에 토슈즈 신고 발레리나 변신…“뜻깊은 시간” 눈물

뉴스1 입력 2021-06-16 00:13수정 2021-06-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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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해방타운’ 캡처 © 뉴스1
엄태웅 아내 윤혜진이 7년만에 발레리나로 변신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 윤혜진은 오랜만에 토슈즈를 신고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동료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윤혜진의 모닝 루틴에는 발레 홈트가 있었다. 집에서 직접 가져온 바로 운동을 시작한 윤혜진은 남다른 유연함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발레리나 은퇴를 공식적으로 한 적은 없다. 저는 제가 아직 발레리나, 무용수, 아티스트라고 생각하고 있다. (발레 홈트는) 꼭 하는 운동”이라고 밝혔다. 또 “제가 당장 무대에 오르진 않지만, 이렇게 준비를 해두면 언제든 콜이 오면 바로 무대로 갈 수 있는 확률이 크지 않냐”라며 열심히 운동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윤혜진은 발레 드라마 ‘나빌레라’를 한참동안 보다가 눈시울을 붉혔다. “꿈이 있었는데 그 꿈을 펼치지 못하는 내용이 너무 슬프더라”라면서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친구와 전화 통화를 했다. 발레하는 지인들이 이 드라마에 다수 나왔다며 배우 송강 칭찬도 이어갔다. 윤혜진은 “내가 저때 송강 파트너로 갔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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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립발레단에 있었던 윤혜진은 공연 준비 중인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연습실을 찾았다. 동료들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어느새 눈물이 맺힌 윤혜진.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안타까워했다. 윤혜진은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딱 보자마자 갑자기 울컥했다”라고 고백했다.
JTBC ‘해방타운’ 캡처 © 뉴스1

윤혜진은 7년만에 동료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동료는 윤혜진이 과거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했던 것을 떠올렸다. 윤혜진은 “내가 너무 좋아했다. 근데 가자마자 아킬레스건 고질병이 심해졌다. 치료를 위해 귀국했다가 치료를 안 하고 임신을 했네?”라고 솔직히 말했다.

“다시 갈 수 있지 않았냐”라는 말에 윤혜진은 “아기 낳고 오라고 했었지. 근데 아이 생각이 나서 집중이 아예 안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근데 우리가 언제 내려와도 무대에 미련이 없겠냐. 아기랑은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지온이는 그거 못지않은 소중한 축복이야. 생각해보면 엄마라서 또 행복하니까”라고 덧붙였다.

무려 7년만에 토슈즈를 신은 윤혜진은 후배의 연습복까지 빌려 입었다. 그는 “토슈즈 못 신을 줄 알았는데 이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더니 ‘지젤’ 음악이 깔리자마자 바로 몰입했다. 윤혜진은 “발이 또 기억하고 있더라. ‘내가 발레리나였지’ 그 생각이 들었다. 내 몸이 기억하는 게 반갑고 좋았다. 결혼 전 윤혜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지금 발레리나가 된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윤혜진은 함께 호흡을 맞춰준 동료들에게 “고마워”라며 진심을 전했다. “집에서 혼자 바 연습은 하는데 작품은 혼자 못하지 않냐. 이런 시간을 내가 평소에 가질 수 없다”라면서 “나한테 진짜 뜻깊은 시간을 줬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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