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말도 안 되는 XX 같은 생각”…악플러에 일침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26일 15시 21분


유튜버 유깻잎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유깻잎은 23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상형 관련 질문에 “너무 인싸 성향인 사람도 힘들더라. 조금 차분한 사람이 좋다. 너무 나대지 않는 사람. 아무래도 나랑 성격이 정반대인 사람은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털어놨다. 유깻잎은 “생각 많이 해 봤는데 나중에 좋은 사람 만나면 연애도 하고 재혼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추후에 생길 일이다. 당장 생각할 일은 아니다. 남자친구 있는 건 왜 궁금한지 모르겠다. 이게 그렇게 궁금할 일인가 싶다. 저도 남자친구가 있으면 밝혀야 하는 거냐”고 털어놨다.

유깻잎은 전 남편 최고기와 TV조선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이후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이와 관련해 그는 “최근 고소 진행도 했다. 자기들이 느낀 거나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는 건 괜찮은데 도가 지나친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두고 ‘임신했다, 재혼했다, 남친 생겼다, 남친이 100억대 빌라가 있고 차도 있다’ 등 말도 안 되는 XX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더라. 그건 허위이기도 하고 자기가 느낀 생각을 말하는 게 아니지 않나. 내가 굳이 봐줘야 할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이다. 너무 말도 안 되는 인신공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항상 말하지만 ‘실례가 안 된다면’은 ‘실례’이고, ‘악플 아니에요’는 ‘악플’이다. 본인 한 마디로 다른 사람의 하루를 굳이 망쳐야 할 필요가 있나. 악플러 본인들은 정체 숨겨가면서 그러고 있는데 그러지 좀 마셨으면 좋겠다. 나중에 다 업보로 돌아간다”고 꼬집었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2016년 결혼해 그해 딸을 얻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최고기는 현재 교제 중인 연인이 있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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