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신은경X윤주희, 웃픈 감방생활 첫 공개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20일 01시 09분


코멘트
‘펜트하우스3’ 신은경, 윤주희의 ‘웃픈’ 감방생활이 19일 첫 공개됐다.

다음달 4일 첫 방송되는 SBS TV 새 금요극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신은경은 ‘펜트하우스’ 시즌 1, 2에서 경력 20년의 세신사와 헤라팰리스 졸부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강마리 역을, 윤주희는 아나운서 출신 재벌가 며느리로서 남편과 아들 일이라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며 살아가는 고상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돈과 권력이 있는 곳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자리를 차지해내고야 마는 그릇된 욕망으로 수많은 악행을 벌여왔다. 이들은 심수련(이지아)의 딸 민설아(조수민)의 시체를 유기하고 사건을 은폐한 ‘민설아 살인사건’ 진실이 밝혀지면서 각각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고 복역살이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신은경과 윤주희가 같은 감방에서 투닥케미를 보이고 있는 ‘웃픈 감방생활’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강마리와 고상아가 과자 하나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

강마리가 어렵게 얻은 과자를 손안에 고이 감추고는 모른 척 표정을 짓고 있는 가운데, 화장실에서 궁색한 모습으로 손빨래를 하고 있던 고상아가 고무장갑을 낀 채로 강마리 곁으로 다가온다.

강마리가 고상아에게 과자를 건네 보이면서도 이내 손가락을 고상아의 턱에 갖다 대는 상황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 강마리와 고상아가 감방에서조차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신은경과 윤주희는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집중력, 아이디어, 열정으로 캐릭터를 구현해내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현장에 귀감이 되는 배우들”이라며 “강마리와 고상아가 ‘펜트하우스3’에서 또 어떠한 반전을 선사하게 될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