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 2년 만에 방송 복귀 “아직도 떨린다”…‘복면가왕’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2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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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화영이 2년 만에 ‘복면가왕’을 통해 대중들을 찾았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류화영이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 할 희귀한 목소리 황새’로 등장했다.

‘복면가왕’을 통해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류화영은 ‘깜찍한 외모에 그렇지 못한 무서운 가창력 뱁새’ 와 1라운드 대결을 펼치며, 앤의 ‘혼자 하는 사랑’을 열창했다.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거미의 ‘어른아이’를 선곡하며 이전 무대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류화영은 “오랜만의 방송 출연이라 모르실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아직도 많이 떨린다”라며 “‘복면가왕’ 무대의 기운을 받아 열심히 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전했다.

방송 직후 류화영은 공식 SNS를 통해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끝나고 나니 ‘더 잘 할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복면가왕 작가님과 감독님, 보컬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복면가왕‘ 무대서 좋은 기운을 얻은 만큼,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화영은 최근 영화 ’사잇소리‘에서 첫 주연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현재 촬영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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