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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워”…정주리, 남편이 준 ‘쓰레기통 직진할 뻔한 음식’ 사진 삭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9-21 18:22
2020년 9월 21일 18시 22분
입력
2020-09-21 18:18
2020년 9월 21일 18시 1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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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35)는 21일 남편이 자신에게 준 ‘쓰레기통으로 직진할 뻔한 음식’ 사진을 올렸다.
남편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정주리는 “남편이 담날 대게 사준 거 올릴 걸”이라며 비판을 멈춰달라는 뜻을 밝혔다.
정주리는 2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편이 자신에게 준 음식 사진을 올렸다. 사진엔 남편이 먹다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음식들이 지저분하게 놓여있었다.
정주리는 사진 속 음식에 대해 “주말에 녹화가 있어서 남편이 애들 봤는데 ‘피자랑 치킨 남겨 놓았다’고 해서 먹긴 먹겠는데, 치즈 토핑 어디 감? 집에 쥐 키움? 치킨은 더 발라 먹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주리는 “카톡 안 봤으면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진할 뻔”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주리의 남편을 향해 날을 세웠다. 도 넘은 장난이라는 지적이었다.
정주리는 남편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자 게시물을 삭제하고 “남편이 담날 대게 사준 거 올릴 걸. 워워”라며 비판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에 결혼했다.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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