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이지훈, 김선경과 커플…“결혼할 마음 열렸다”

뮤지컬 배우 김선경과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이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 결혼관을 밝힌다.

김선경과 이지훈은 9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되는 ‘우다사3’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해 한 집 살이를 시작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경과 레스토랑에서 첫 데이트를 한 이지훈은 조카 9명, 식구 18명과 사는 대가족임을 밝히며 “3년 전 처음으로 공개한 연애가 잘 성사되지 못한 후 결혼에 대한 확신이 사라졌었지만, 최근에 마음이 열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결혼을 하게 된다면 우직한 머슴처럼 살 의향이 있다”며 “아내를 집에서 편하게 쉬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결혼 경험이 있다”고 밝힌 김선경은 “상처가 있다 보니 새로운 시작을 포기했었다”면서도 “다시 결혼하게 된다면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 하기보다 내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감당하지 못할 일을 많이 겪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우다사3’에서는 김선경·이지훈과 함께 황신혜·김용건, 오현경·탁재훈, 지주연·현우 등 커플 네 쌍이 각양각색의 한 집 살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뮤지컬 선후배로 친분을 쌓아온 김선경과 이지훈은 음악과 사랑이란 공통점을 갖고 남녀로서 마음을 열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