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컬투쇼’ 문세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달라진 자녀들의 일상에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김태균, 문세윤이 DJ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마스크를 쓰고 DJ석에 앉았다. 문세윤은 “코로나19가 온다 온다 했던 게 1월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8월이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도 “시간이 빨리 가는데, 코로나도 어서 갔으면 좋겠다”라고 공감했다.
문세윤은 “아들이 답답해서 모자도 잘 안 쓰려는데, 마스크를 쓰고 지낸다”라며 “어떻게 보면 참 짠하다”라고 말했다.
김태균 역시 “요즘에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수칙을 안 지키면 유치원을 못 간다는 걸 알아서 오히려 부모에게 ‘마스크써야 한다’고 말하더라”며 “아침부터 먹먹하고 미안해질 때가 있다”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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