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서지혜, 송승헌에게 “디너 메이트 그만…내가 선 넘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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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0일 0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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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 뉴스1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 뉴스1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가 송승헌에게 디너 메이트를 그만하자고 선언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이수하/연출 고재현)에서는 김해경(송승헌 분)의 어머니 이문정(전국향 분)과 마주한 우도희(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때마침 김해경이 예쁜 여자와 함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문정(전국향 분)은 만취한 우도희를 부축하고 있는 김해경을 발견했다. 우도희를 궁금해하는 이문정에게 김해경은 우도희를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김해경의 여자친구란 사실을 부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상황을 모면한 우도희는 김해경에게 “사생활은 궁금해하지 않는다. 룰이잖아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진노을(손나은 분)이 우도희에게 “100만 하트, 첫방에 달성하게 해 드리겠다”고 설득했다. 우도희는 진노을의 확신에 의문을 가졌고, 이에 진노을은 100만 하트 달성 방법으로 “진노을과 김해경”이라고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우도희는 진노을과의 방송을 결심했다.

우도희는 이문정과의 만남에서 선물 받은 이문정의 소설을 읽으며 자신과 김해경이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꿈을 꿨고, 꿈에서 깨어난 순간 ‘디너 메이트’ 김해경에게서 저녁을 함께 하자는 연락을 받았다. 우도희와 김해경은 식사에 앞서 서로에게 실수한 행동을 정식으로 사과했고, 다시금 유쾌한 분위기로 두 사람만의 식사 시간을 즐겼다.

진노을 ‘빚투’ 의혹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이에 남아영(예지원 분)은 진노을과 함께 할 콘텐츠 취소를 선언했다. 그러나 우도희는 진노을은 죄가 없다며 진노을과의 방송을 밀어붙이기 위해 정재혁(이지훈 분)과 함께 진노을을 찾아갔다. 그만두겠다는 진노을에게 우도희는 “도망치는 거 제일 무책임한 행동이다. 끝까지 만들자 우리”라고 설득했다.

진노을은 자신을 걱정해 찾아온 김해경에게 방송 출연을 부탁했고, 김해경은 그런 진노을에게 “네가 아무리 뻔뻔해도 이러면 안 돼. 네가 나한테 그렇게 하고 갔으면 정말 너 이러면 안 되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격분했다.

임소라(오혜원 분)의 은밀한 계획으로 우도희와 김해경은 캠핑장에서 마주했다. 임소라가 우도희의 휴대폰으로 김해경을 불러냈던 것. 수많은 커플들 사이에 자리한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를 뒤로하고 캠핑 요리를 시작하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그때, 고기를 굽던 우도희의 옷에 불이 붙었고, 두 사람은 다급히 불을 끄다 함께 쓰러지며 묘한 자세를 연출했다.

정재혁은 우도희가 남자와 캠핑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우도희의 집을 찾았다. 그런 정재혁을 목격한 키에누(박호산 분)가 의문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궁금증을 더했다.

김해경, 우도희는 음식 사진을 찍다 서로를 찍어주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둘 만의 캠핑을 즐겼다. 분위기가 무르익던 중, 우도희는 김해경에게 “우리 그만해요 디너 메이트. 내가 룰을 어겼어요. 선 넘었어요 내가”라고 고백해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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