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연우♡치타, 영화·예능 오가는 실제 커플 시너지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6월 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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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우 감독(왼쪽)과 가수 치타. 스포츠동아DB
남연우 감독(왼쪽)과 가수 치타. 스포츠동아DB
가수 치타와 배우이자 감독인 남연우가 영화와 예능,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넘나들면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 2년째 열애 중인 실제 커플이 각자 지닌 재능을 통한 꾸준한 협업으로 사랑은 물론 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치타와 남연우 감독은 5월27일 개봉한 영화 ‘초미의 관심사’(제작 레진스튜디오)의 주연 배우와 연출자로 2018년 인연을 맺었다. 촬영을 시작하기 전 작품 기획 단계에서 실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첫 번째 합작인 영화를 통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돈을 갖고 감쪽같이 사라진 동생이자 막내딸을 찾아 나선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이 주연배우인 치타와 조민수의 찰진 호흡,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로 완성된 덕분이다.

치타와 남연우 감독은 영화를 넘어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도 동반 출연하고 있다. 실제 커플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평범한 보통의 연인과 다름없이 사랑을 나누는 꾸밈없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처음 출연할 때만 해도 인기 래퍼인 치타의 인지도가 높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남연우 감독이 가진 진중한 매력이 드러나고 있다. 예능 효과에 힘입어 일약 연예계 대표 커플로 등극하고 있다.

치타는 최근 영화 개봉 전 가진 인터뷰에서 “남연우 감독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밝힐 만큼 솔직하게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남연우 감독은 치타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또 다른 시너지도 낸다. 치타는 ‘초미의 관심사’에 수록된 OST 5곡을 전부 작사, 작곡해 실력을 뽐냈다. 특히 영화를 상징하는 메인 테마송 ‘니드 유 러브’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그를 위해 남연우 감독은 직접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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