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약혼녀 김유진PD, 극단적 시도 후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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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4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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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이원일(41)과 결혼을 앞둔 김유진(29) 프리랜서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연합뉴스는 “김유진 PD가 오늘 오전 3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가족들에게 발견돼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는 김 PD 외사촌 오빠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또다른 매체는 병원관계자를 인용해 “의식은 있으며 현재 응급실에서 입원을 준비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원일 소속사 측은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며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지 못했다.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날 김 PD가 비공개 소셜미디어에 남겼다는 글도 전해졌다.

여기에는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PD는 이 셰프와 2018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고 교제해왔다. 지난달부터 MBC TV 연애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으나 논란이 불거진 후 자진 하차했다.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 PD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글이올라와 논란이 확산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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